파워포인트 줄 간격 설정하기 (가독성 높은 줄 간격은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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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가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이라고 할 수 있다. 간격이 너무 좁으면 텍스트를 읽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고, 너무 간격이 넓으면 전체적인 글의 구조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. 파워포인트에서 줄 간격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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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독성 높은 줄 간격

줄 간격 설정방법을 알아보기 전에, 적정한 줄 간격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고 가도록 하자. 줄 간격 설정에 정해진 공식은 없지만, 보통 글꼴 크기의 120%를 설정하면 가독성이 좋아진다고 한다. 예를 들어 현재 글꼴 크기가 10pt라면 12pt의 줄 간격을 설정해주면 적절하다는 얘기이다.

개인적으로는 보고서나 PT 작성 시에 줄 간격 150%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. 일단 아래 샘플 슬라이드를 살펴보자.

줄 간격별 텍스트 가독성

위의 샘플 슬라이드에는 동일한 내용의 텍스트에 글꼴 크기를 20pt로 설정하고, 줄 간격만 달리 적용하였다. 기본 줄 간격 [1.0]을 보면, 줄 간격이 너무 좁아 텍스트를 보고 읽어 내려가는 것 자체에 무리가 있다. 반대로 줄 간격 [2.0]의 경우, 줄 간격이 너무 넓어 텍스트가 많지 않은 짧은 문단임에도 불구하고 문단구조가 부실해보이고 한눈에 문단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다.

샘플 슬라이드 상에서 줄 간격이 글꼴 크기 대비 120% 나 150% 로 설정된의 텍스트가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히 읽어내려갈 수 있다. 이처럼 줄 간격은 문서의 가독성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요소이다.

줄 간격 설정하기

1. 줄 간격 선택

[홈] 탭에서 [단락] 그룹에 있는 [줄 간격] 아이콘을 클릭한다. 그러면 글꼴 크기 대비 150%, 200%, 250% 등의 기본적인 줄 간격을 선택할 수 있다. 하지만 해당하는 줄 간격이 없는 경우에는 최하단에 [줄 간격 옵션] 을 선택한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글꼴 대비 120% 의 줄 간격을 기준으로 설정방법을 소개해보겠다.

2. [배수] 설정

그러면 새롭게 설정 창이 생성되는데, [간격] 영역에 있는 [줄 간격] 에서 화살표를 클릭하고 [배수] 항목을 선택한다.

3. [1.2] 입력 (1.2 = 120%)

이제 값을 입력하는 창에 [1.2]를 입력해준다. 앞의 단계에서 줄 간격 항목을 배수로 선택하였기 때문에, 1.2는 글꼴 크기 대비 1.2배 즉, 120%를 의미한다.

줄 간격 120% 설정완료

상기와 같이 설정하면, 줄 가격 1.0 이였던 텍스트의 줄 간격이 1.2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(우측 줄 간격 1.2 텍스트와 비교)

유용하게 사용되는 줄 간격 옵션 

보고서를 작성하다보면, 텍스트 양이 많아져서 템플릿 한 페이지에 텍스트가 넘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. 이런 경우에는 텍스트를 줄이거나 목차를 수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, 그렇게 해도 템플릿 지면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. 

이럴 때에는 위의 줄 간격 [배수] 설정으로 들어가서, 줄 간격을 현재 설정된 간격보다 한 포인트정도 좁혀주면, 다른 슬라이드들과 이질감 없이 슬라이드에 딱 맞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.

위의 샘플 슬라이드를 보면, 줄 간격 [1.5]를 설정하였더니, 마지막 문장이 템플릿을 벗어나 넘치는 상황이다.

줄 간격을 기존 [1.5] 보다 한 포인트 낮은 [1.4]로 설정하였더니, 텍스트나 목차 수정없이 템플릿에 딱 맞는 슬라이드가 작성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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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줄 간격 설정하는 방법과 가독성 높은 줄 간격에 대해 알아보았다. 보고서나 PT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, 개인적으로 줄 간격 조절은 기본 중에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. 가독성 높은 파워포인트 문서를 위해서는 적정한 줄 간격 조절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작업하도록 해야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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